[일요신문] ‘2022 제16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피날레 행사가 9일 오후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렸다.
‘2022 제16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에 참가한 후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산타원정대’는 ‘부산지역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스무 살 함께 서기’를 슬로건으로 부산시민과 기업 등 후원자들이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후원금을 전달하고 후원의 마음이 선순환되도록 알리는 행사다.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신세계 센텀시티 등 50여 개의 기관과 기업의 80여 명의 리더 산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5억여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초록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고두심, 손은서 씨가 홍보산타로 함께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전달된 후원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아동에 주방, 생활용품 등이 들어 있는 자립키트 지원과 함께 학업 및 재능계발을 할 수 있도록 자립성장비와 자격증 취득 및 교육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도 쓰인다.
후원금 전달식 장면.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신세계 센텀시티는 3천만 원의 후원금과 장소제공은 물론 2009년 오픈 이후 14년간 꾸준히 해당 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산타원정대 행사 외에도 희망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아동을 위해 지속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문진양 사회공헌팀장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에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다시 상기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