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아유미, 권기범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남편 권기범이 아침부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아 아유미를 분노케 한 것. 그간 남편과 생활 방식의 차이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아유미는 "한 달 동안 참았다"며 본격적인 불만 사항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치의 양보도 없는 권기범의 적반하장 태도에 아유미의 분노가 폭발했고 결국 온 집안을 뒤엎어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김숙은 "크게 싸우는 거 아니냐"며 우려했고 서장훈은 "(남편) 최악이다. 좋게 봤는데"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권기범이 아내 몰래 산 초고가 취미용품까지 발견되며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 심지어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반년간 방치된 것도 모자라 그 값이 무려 수백만 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아유미는 "미쳤냐"라며 흥분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유미를 분노케 한 권기범의 초호화 취미생활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신혼집에 아유미 어머니가 깜짝 방문했다. 어머니의 방문을 특히나 반긴 아유미는 "(남편이) 술만 마시면 각방을 쓴다"며 부부의 문제를 고백했다.
그 이유는 바로 '40년 잉꼬부부'인 아유미 부모님이 결혼 후 단 한 번도 떨어져 잔 적이 없으며 항상 아유미에게도 부부의 합방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 전 아버지도 (방을) 나갔다"는 어머니의 깜짝 고백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아유미는 40년 금실을 자랑하는 부모님의 각방 사실을 처음 알게 되어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과연 남편에 이어 아버지까지 방을 나간 방출(?) 사건의 전말을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조정석의 아내인 가수 거미가 함께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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