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가방 수납은 이렇게
모자걸이
모자와 가방은 부피가 커 장롱에 보관하기 힘들다. 패셔니스타들이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줄로 된 모자걸이를 사용해보자. 방문 위아래에 줄을 집게로 고정한 뒤 줄에 달린 슬라이드식 플라스틱 고리에 모자나 가방을 걸면 된다. 걸이 한 줄에 고리가 8개 달려 있다. 방문 높이는 최대 200㎝까지, 방문 두께 40㎜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방문을 열어놓아야 한다. 좁은 집에 혼자 사는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 가격은 1000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www.koncent.jp/?pid=37310991
LP판이 럭셔리 시계로 변신
LP 재활용 시계
이제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레코드판이 재활용되어 멋진 벽시계로 부활했다. 에스토니아 출신 디자이너 파웰 시도렌코(32)가 커플, 동물, 도시 풍경, 밴드, 악기, 찻잔 등의 모양으로 벽시계를 만들었다. 디자인 주제가 가지각색이라 인테리어용으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커팅도 깔끔해 매우 고급스럽게 보인다. 뒷면에 고리가 달려 있어 벽에 걸면 된다. 가격은 32유로(약 4만 7000원). ★관련사이트: www.pavel-sidorenko.com/page/sale
꽃가루여 안녕~
꽃가루 흡입 브러시
봄이면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꽃가루 흡입 브러시는 외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옷에 묻은 꽃가루를 손쉽게 뗄 수 있다. 스위치를 켠 다음 옷에 솔을 대고 조심스레 쓸어내리면 꽃가루를 빨아들인다. 이불을 펴기 전에 쓰면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중량은 272g으로 매우 가볍다. 필터는 사용 후 꺼내서 털고 물로 씻으면 된다. 1.5V 두 개 건전지를 넣으며 교환용 필터 1개를 포함해 가격은 4980엔(약 6만 8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wide/7964/
병에 끼워 마시면 웃음이 절로
장난감 수염
파티에서 고깔모자나 풍선 등 매번 똑같은 용품을 사용하는 것에 질렸다면 유머러스한 장난감 수염을 사용해 보자. 기존의 인조수염처럼 얼굴에 붙였다 떼는 게 아니라 음료수병에 장난감 수염의 링을 끼워 마시면 수염이 난 것처럼 보인다. 검정, 갈색, 주황, 노랑, 분홍 등 색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럿이서 같은 브랜드의 병맥주를 마실 때 각기 구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노리개 젖꼭지에 수염 링을 끼워서 아이에게 물려줘도 즐거워한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위생적이고 안전하다. 가격은 10.95 달러(약 1만 2000원). ★관련사이트: www.mustacheattack.com/beermo-clip-on-mustache-bottle-identifier.html
동전·알약 다 내게로 오라
스마트폰 파우치
스마트폰에 매달아 쓰는 작은 똑딱이 파우치가 나왔다. 가방 속에 아무렇게나 집어넣은 이어폰, 주머니 속에서 짤랑거리는 동전, 잃어버리기 쉬운 알약이나 반지 등을 넣으면 편리하다. 스마트폰은 보통 파우치 끈을 달 수 있는 고리가 없기 때문에 이어폰 잭에 끈을 달 수 있는 마개를 끼우고 사용하면 된다. 마개가 있으면 이어폰 잭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아 좋다. 파우치 소재는 실리콘이라서 -20~200℃까지 견딜 수 있다. 500원짜리 동전은 8개까지 넣을 수 있다고. 가로×세로×두께가 40×45×23㎜이며 가격은 880엔(약 1만 2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incere-watch/pochi-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