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2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 BA.4/5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다베소메란)’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했다.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난 18세 이상이 대상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다.
모더나에 따르면, BA.4/5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BA.4/5에 대응하는 효과가 5~6배 높았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단가 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3, 4차 접종은 종료됐다. 단가 백신으로 1, 2차 기초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된 날에서 석 달이 지나면 추가 접종으로 2가 백신을 활용해야 한다. 선택 가능한 2가 백신은 모두 4개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오미크론 BA.1, BA.4/5에 대응하는 백신 2종씩을 개발했다. 다만 12~17세 청소년은 12세 이상으로 허가된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이 가능하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