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거리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궤적…합참 “감시 및 경계 강화”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18일 오전 11시 13분부터 12시 5분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보다 비행거리가 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과 유사한 궤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올해 탄도미사일을 36차례 발사했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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