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해부학 모델’로 불려…50대 중반에도 극강의 몸매 유지
그가 이렇게 근육을 키우기 시작한 지는 이미 꽤 오래 됐다. 열두 살 때부터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한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마른 체형에 약골이었기 때문에 늘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을 받곤 했다. 그래서 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역도를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빈 액상세제 두 통에 물을 가득 담아서 훈련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한 것은 열여섯 살 때부터였다. 피트니스 모델이 되기 위해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운동에 매진한 그는 온몸의 모든 근육을 쪼개서 철저하게 개별 훈련을 실시했고, 식단도 엄격하게 짰다. 그 결과 한때 체지방 수치가 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웬만한 남성들은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극강의 수준이다.
지금은 50대 중반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사실 그의 몸은 예전의 리즈 시절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일반 남성들보다 더 뛰어난 몸을 자랑하고 있으며, 피트니스 커뮤니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꾸준히 근육을 키우고 있다. 출처 ‘심플리슈레디드’.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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