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매매수급지수는 지수가 높을수록 매수심리가 강함을, 그 반대는 약함을 나타낸다. 기준선인 100 위로는 시장에 집을 살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아래는 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0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58.0으로 지난주 59.5보다 하락했다. 노원·도봉·강북구이 위치한 동북권도 이번주 62.2로 전주 63.4보다 낮았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지난주 62.4에서 이번주 61.3으로 내렸다. 종로·용산구의 도심권역 지수는 66.6에서 64.6으로 하락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위치한 동남권은 지난주 71.9에서 이번주 72.8로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주 65.8을 기록해 지난주 67.0에 비해 1.2포인트 내렸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6.9에서 이번주 75.8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2.1에서 이번주 70.8로 1.3포인트 떨어졌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