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70주년과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굵직한 기념일 있는데…김정은의 계획에 이목 집중
북한은 “12월 말 제8기 6차 당 전원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2023년 사업계획과 함께 현 시기 일련의 중요 문제를 토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2023년을 조국해방전쟁 승리 70주년으로 바라보고 있다. 북한은 1953년 정전협정을 조국해방전쟁 승리로 기념하고 있다.
여기에 2023년 북한은 북한 정권 수립 및 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는다. 여러 분야 기념일이 산재한 상황에서 김정은이 2023년 군사 및 대외정책에 있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발언 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핵무력 강화나 무기 개발 성과를 비롯해 향후 북한의 구체적인 계획이 당 전원회의를 통해 공식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전원회의 구체적 결과는 1월 1일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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