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24년 만에 최대 오름폭 기록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2020=100)로 전년 대비 5.1% 올랐다. 이는 지난 21일 발표된 정부의 전망치 5.1%와 동일하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IMF 외환위기에 기록한 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0%로 집계돼 5개월 연속 5%대를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4.8%에서 5월 5.4%로 상승하며 5%대로 치솟았다. 6월(6.0%)과 7월(6.3%)에 6%대를 돌파한 후 8월(5.7%), 9월(5.6%), 10월(5.7%), 11월(5.0%) 5%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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