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 보안상 문제로 국민들에게 보고 못해”
국방부는 30일 고체추진 우수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기관은 소형위성이나 많은 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보내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된다.
이날 저녁 시행된 고체추진 우수발사체 시험비행에 수도권 지역에선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밤하늘에 무지개색 섬광을 내뿜으며 솟구치는 물체가 나타나자 미확인 비행체가 아니냐는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것이다.
최근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등 도발이 이어졌던 상황이라 ‘전쟁이 난 것 아니냐’는 등의 추측도 있었다.
국방부는 “비행 시험 전 발사 경로와 관련이 있는 영공과 해상에는 안전 조치를 했지만 군사 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모든 국민에게 사전에 보고하지 못했다”며 “군은 우주를 포함한 국방력 강화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
[단독인터뷰] 명태균 부인 “이준석 때문에 우리 일상 다 망가져”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56 )
-
‘윤석열 OOO 단속도 못해서…’ 한동훈 가족 이름 국힘 당원게시판 글 파문
온라인 기사 ( 2024.11.15 21:34 )
-
‘검사 출신’ 김웅, 이재명 유죄 판결문 해석 눈길
온라인 기사 ( 2024.11.15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