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관계자 “김 모씨 타살정황 현재까지 없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일단 김 모씨 사망과 관계없이 공범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고 현재까지 5명을 입건했다”며 “건축주와 분양대행사업자 등 관련자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좌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도 조사 중인데 (조사 대상자들이) 배후라기보다는 현재까지는 공범으로 보는 게 맞고, 김 모씨에 대한 타살의혹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씨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 1139채를 매입한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사망했다. 이에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방법이 없어 불안해하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역시 구상권을 청구할 집주인이 사망한 상황이라 보상이 늦어지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