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두 달 연애하고 헤어진 지 1년 6개월이 지난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외모는 물론 취향도 비슷해 대화가 술술 이어질 정도로 잘 맞았던 X는 리콜남에게 이상형 그 자체였다고. 누구보다 안정적인 연애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리콜남은 X로부터 연애 두 달 만에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게 된다.
X의 이별 이유는 리콜남과의 만남이 즐겁지만 설레지는 않는다는 것. 이에 그리는 "리콜남 입장에서는 엄청 충격적이었을 것 같다"고 말하고 성유리와 장영란은 "설렘의 감정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노력한다고 되는 부분이 아니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이상형이었던 X와 헤어진 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했다는 리콜남. 연애 기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기에 혹시 자신이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지 궁금해하면서 X와의 만남을 기대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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