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 고기 무한리필집에서는 삼겹살, 목살, 돼지갈비, 벌집 삼겹살 그리고 2가지 맛으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닭갈비와 치킨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돼지와 닭을 8종으로 즐길 수 있는 가격이 단돈 1만 3900원에 불과하다. 일반적인 삼겹살 1인분 가격이지만 이곳에서는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놀라운 건 가격뿐만이 아니다.
식당에 나가는 모든 음식은 사장님의 손을 거친다고 한다. 돼지고기는 직접 손질해 숙성고에서 48시간 숙성을 하고 치킨도 염지까지 직접 한단다.
특히 치킨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는 사장님은 6개월간 하루 100번씩 연습해 지금의 맛을 완성했다고. 계속해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장님.
무한리필이지만 맛만은 전문점의 맛을 내고 싶다는데 사장님이 레시피 연구에 진심인 이유가 있다. 현재 식당은 원래 프랜차이즈였다고 한다.
지인의 권유로 투자를 한 상황에서 회사는 5개월 만에 폐업하게 됐고 투자금 회수를 위해 넘겨받은 식당은 최악인 상태였다. 칼질도 서툴렀던 사장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식당을 바꿔나갔고 지금은 입소문 타는 맛집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가성비는 물론 뛰어난 맛까지 모두 잡은 무한리필 식당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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