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결과 및 참사 원인 실험 결과 발표 예정
특수본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수사결과와 함께 수사 자문역할을 한 박준영 금오공대 기계설계공학과 교수가 시뮬레이션 등으로 파악한 참사 원인 실험 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참사 당시 현장을 재구성한 3D 시뮬레이션 결과도 일부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1일 수사 인력 501명 규모로 출범한 특수본은 74일 간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서울경찰청, 용산소방서 소속 공무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왔다.
특수본은 수사기간 박희영(62) 용산구청장과 이임재(54) 전 용산경찰서장 등 주요 피의자 1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밖에도 최성범(53) 용산소방서장과 김광호(59) 서울경찰청장, 류미진(51)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총경) 등도 조만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