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발표 기준 12주만 에 최저…위중증 환자 505명, 사망자 45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 6600명, 해외 유입 사례는 99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77만 4321명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만 7108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22일 2만 6892명이 확진된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만 300명으로 유일하게 1만 명대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이어 서울 7203명, 부산 2869명, 경남 2666명, 인천 2533명, 경북 1834명, 대구 1724명, 충남 1686명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전남 1386명, 전북 1353명, 강원 1140명, 대전 1138명, 충북 1133명이 확진됐다.
광주(993명), 울산(937명) 제주(504명), 세종(305명)은 세 자릿수 대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5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계속해서 500~6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일일 사망자 수는 45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2912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17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위한 전문가 검토에 들어간다. 설 연휴 직후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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