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지만 하.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추울까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등산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이시영은 눈쌓인 한라산 정상에서 아들을 업고 기쁨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 추운 날 아이를 데리고 눈길 산행이라니 너무 위험하다" "아이는 부모 소유물이 아니다" "업혀서 산을 오르는 것 자체로도 아이에겐 힘든 일이다" "잘못해서 넘어지면 아이가 에어백이 되는 거다" "일반인들이 따라할 수 있어 위험한 행동이다"라며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앞서 이시영은 2021년에도 아들을 업고 청계산과 북한산 등을 등반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이시영은 2017년 외식사업가 조승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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