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27일 후보자 2~3명 압축한 숏리스트 확정 및 발표 예정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차기 회장 1차 후보 8명을 확정했다.
후보 중 우리금융 내부 인사로는 이원덕 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 5명이 선정됐다.
외부 인사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연 전 우리FIS사장 등 3명이 들어갔다.
임추위는 오는 27일 2차 회동을 갖고 후보 중 2~3명을 추려 숏리스트(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2월 초 두 차례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진행하고, 단독 후보자를 확정해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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