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가인은 '바쁘게 꿈을 쫓아 살다 보니 48세 나이에 아직도 옥탑방 원룸에 혼자 살고 있다. 집이 너무 협소해 가족과 친한 친구 1명 외에는 누구도 초대해 본 적이 없다'는 의뢰인의 사연에 남다른 공감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저 역시 어린 시절 집에 친구를 초대해 본 적이 없다"며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아이들이 부러웠다"라고 털어놓았다.
한가인은 어린 시절 살던 시골집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은평구로 이사 오기 전 아주 어렸을 때 살던 시골집은 찬물만 나오고 연탄 보일러를 떼던 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물이 나오는 친구네 아파트가 부러웠다"라고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일화를 꺼내 놔 주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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