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20만 원 인상 전망에서 15만 원 인상으로 결정된 듯
여기에 갤럭시S23 시리즈 출고가와 출시, 개통 일정 등을 담은 국내 판매용 이미지도 유출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S23 국내 출고가는 약 15만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홍보 포인트로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 나온 휴대전화)가 아닌 휴대전화라는 점도 강조됐다.
21일 온라인에 공개된 판매자료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2023년 2월 7일~13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14일~17일 사전개통을 진행한다. 국내시장 정식 출시는 17일로 예정했다.
유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S23 기본모델은 115만 5000원, 갤럭시S23플러스가 135만 3000원, 갤럭시S23울트라가 159만 940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256GB 모델과 512GB 모델 가격 차이는 12만1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S23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의 출고가를 20만 원 정도 인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유출 자료가 맞다면 인상 폭을 15만원 가량으로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S23을 두고 뉴스룸 기고를 통해 “이번에 발표할 갤럭시 S 시리즈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기본 경험에 더욱 집중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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