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예능 '소녀 리버스' 측은 "뚱냥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지만 W에서의 도전을 중단하고 고양이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소녀 리버스'는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고자 경쟁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리비아 혜는 버추얼 캐릭터 뚱냥이를 맡으며 개성있는 음색으로 주목받았다.
올리비아 혜가 돌연 하차하자, 일각에서는 소속사와의 분쟁 여파로 스케줄을 중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달의 소녀 비비와 현진을 제외한 9명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지난 13일 희진, 김립, 진솔, 최리 4인에 한해 승소 판결을 내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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