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4일 북한 이탈 주민 초청 오찬 간담회 열어, “2030 표심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이 대표 돼야”
안 의원은 “제 목표는 이제는 1차(투표)에서도 1등 하는 후보"라면서 "수도권 민심도 잘 알고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러보고 승리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으냐. 수도권에 정말 중요한 부분인 중도 표심과 2030 표심을 모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대표가 돼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공천 갈등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 세 가지 조건에 모두 다 부합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탈북민 약 30명이 참석해 굴 떡국 오찬을 함께 했다. 안 의원은 오찬회를 두고 “명절인데도 고향에 가서 친척들을 뵐 수 없는 분들이 사실 대표적으로 탈북민분들”이라며 “조그만 위로나 따뜻함을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자리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탈북민에 대한 그런 관심들이라든지 또는 북한 인권에 대한 그런 언급조차도 회피했었던 그런 지난 5년이었다”며 “그런 잘못된 것들을 이제 바로 잡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설상미 기자 sangm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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