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식조리기능사과정…총 10회 걸쳐 60시간 프로그램
- 조재구 청장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남구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일요신문]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과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요리 국가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과 중·장년층이다.
취·창업에 유리한 요리국가자격을 갖추는 것을 도와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난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25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HiVE(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남구청과 영이공의 컨소시엄(consortium·연합)으로 HiVE에 선정되면서 지역과 학교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다.
장소는 영남이공대 조리실이다. 국가자격 취득에 필요한 조리 실습·이론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다. 앞서 지난 3~20일 '한·양식조리기능사과정'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일·중식조리기능사과정'은 오는 30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60시간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조재구 청장은 "요리 국가자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직업 역량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운영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남구'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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