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 고루 묻었는지 걱정마
LED도장
도장을 찍을 때 인주가 제대로 묻었는지 여러 번 살피게 된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LED도장이 나왔다. 도장을 집기만 하면 LED가 켜져 인주가 잘 묻었는지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양각 부분은 아크릴로 되어 있어 LED 빛이 잘 비춰진다. 도장 안에 건전지를 넣어서 쓴다. 일본의 한 문구업체가 개발해 재고가 딸릴 정도로 인기다. 직경 12㎜이며 인주 및 고급스런 철제 케이스를 포함, 가격은 8780엔(약 12만 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8n58/10000075/?scid=af_ich_link_tbl
물 세척…돌돌 말아 간편 휴대
블루투스 실리콘 키보드
물로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용 실리콘 키보드가 나왔다. 물론 키보드에 커피나 음료를 엎질러도 고장 나지 않는다. 가볍고 접을 수 있어서 휴대용으로도 제격이다. 두께가 4㎜에 불과해 터치감도 뛰어나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윈도우7이 깔린 컴퓨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쓰면 된다. USB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하면 간단히 충전할 수 있다. 풀 충전 시 9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2종류다. 단 케이블 삽입 부분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씻을 것. 가로×세로 215×80㎜로 가격은 3980엔(약 5만 4000원). ★관련사이트: direct.sanwa.co.jp/ItemPage/400-SKB018BK
불빛 쫓다 보면 잠이 스르르
수면유도 조명
현대인 5명 중 1명은 불면증이 있다고 한다. 자리에 누워 ‘하나, 둘, 셋…’ 수를 세어도 별 소용이 없는 사람들은 수면유도 조명을 이용해 보자. 달걀처럼 생긴 라이트가 회전하면서 천정에 은은한 파란 불빛의 원을 만들며 빙빙 돈다. 가만히 단조로운 원의 움직임을 쫓다 보면 어느새 스르르 잠이 온다. 밝기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수면장애로 고생하던 영국의 한 디자이너가 만들었다. AC어댑터를 사용하며 가격은 125파운드(약 22만 4000원). ★관련사이트: www.lightsleeper.co.uk
상큼한 자몽 이렇게 마셔요
자몽 주스 믹서
언제 먹어도 상큼한 자몽과 오렌지. 하지만 손으로 껍질을 까고 잘라 먹기가 불편하다. 코코넛처럼 구멍을 뚫어 내용물만 먹으면 어떨까. 자몽 주스 믹서 사용법은 간단하다. 자몽이나 오렌지의 꼭지 부분을 둥글게 딴 뒤 작은 플라스틱 칼이 달린 믹서 본체를 자몽이나 오렌지 속에 넣고 서너 차례 돌려 내용물을 간다. 그 다음 빨대를 꽂아 먹으면 된다. 특히 아이들이 신기해한다. 너무 시큼한 자몽에는 사이다를 조금 부어서 마셔도 맛이 좋다고. 일본의 완구 제조업체 다카라토미사에서 올봄에 내놓은 신상품. 가격은 1410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keitaistrap/237-516023/?scid=af_ich_link_tbl
천 넥타이가 질렸다구요
나무 넥타이
패션리더일수록 별난 패션에 관심을 보이는 법이다. 나무 넥타이는 버려진 가구 중 삼나무 재질만 모아 만들었다. 매는 방법은 간단하다. 와이셔츠나 남방 깃 안으로 나무를 연결한 고무를 묶으면 된다. 천으로 된 넥타이에 질린 이들이라면 한 번쯤 색다른 감각을 즐겨 봐도 좋을 듯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인업체 우드썸(Woodthumb)에서 출시했다. 넥타이 무게는 70~90g이며 길이는 52㎝(여성용은 48㎝). 가격은 36달러(약 4만 원). ★관련사이트: www.woodthumb.com/woodti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