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는 경기·인천지역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15년 동안 운영하면서 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정보 등을 적극 활용해 해양과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로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진행했으며 도심 속 자연 휴식처 생태하천 수질 조사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갯벌 건강성 확인 등 다양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승범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장은 “해양 모델링 전문역량을 가지고 있는 싱크탱크로 인천지역 해양쓰레기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종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조사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긴밀하게 협업을 이어가 해양환경 수질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