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개그우먼 조혜련이 주간검색 및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조혜련의 소속사 측은 4월 5일 “조혜련이 성격 차이를 이유로 남편과 이혼했다. 현재 연락을 끊은 채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전했다. 1998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조혜련은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오는 2014년 셀틱FC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성용이 스포츠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성용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11일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레코드>를 통해 “재계약에 대해선 시즌이 끝난 뒤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틱은 지난 7일 킬마녹과의 33라운드에서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스코틀랜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30대 후반의 사업가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한 채정안이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한남동의 한 교회에서 만나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은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좋은 감정을 키워가는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숙소의 화재로 스타일리스트를 잃은 힙합그룹 M.I.B가 가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M.I.B의 스타일리스트들이 머무는 숙소에 화재가 발생해 스타일리스트 2명이 사망했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라고 전했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큰 충격에 빠진 M.I.B는 화재 당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급변한 외모로 성형의혹에 휩싸인 하리수가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하리수는 지난 8일 우승민의 결혼식날 찍힌 사진에서 다소 부은 듯한 얼굴과 예전과 달라진 이목구비로 네티즌들로부터 성형의혹을 받았다. 이에 하리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같은 날 찍은 사진을 올리며 “기사에 올라오는 사진은 왜” 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19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을 차지하면서 확고한 대선주자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박 위원장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저희 새누리당이 국민께 여러 실망을 드렸는데 이번에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국민 통합으로 100% 대한민국 만들어 모든 세대와 계층을 다 끌어안고 함께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급상승 부문 1위는 방송 녹화 도중 감전사고를 당한 마술사 최현우에게 돌아갔다. 최현우는 지난 9일 tvN <마법의 왕> 녹화 도중 감전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최현우 측근은 “언론 보도와 같은 마비 증세가 아닌 신경 쪽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이 있어 상황을 지켜보는 중” 이라고 전했다. 최현우는 다른 마술사의 리허설을 돕는 과정에서 조명을 만지다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정리=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