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8개 프로그램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실제 인명 피해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와 CCTV영상을 확대해 보여주거나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등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다뤘다고 판단했다.
그외에 MBC NET '어쩌다 마주친 시즌4'는 특정 상품의 효능, 효과를 과장하거나 보증하는 내용과 이를 과신케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해당 상품에 광고효과를 줬다는 이유로 '주의'를 의결했다.
진행자가 이태원 참사의 원인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 등을 발언한 TBS(교통방송)-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서도 이날 '주의'로 최종 의결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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