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신고 걷고 달리며 경험담 공유…틱톡 구독자 120만 끌어모아
이런 점에서 여성용 신발을 판매하는 한 남성의 성공 사례는 주목할 만하다. 쓰촨성 출신인 익명의 이 41세 남성은 여성용 하이힐과 부츠를 직접 신어본 후 남자로서 느낀 경험담을 공유하는 식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굽 높은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걷거나 심지어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의 아이디어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많은 여성 소비자들이 그의 영상에 호감을 표시했다. ‘스타 비디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독특한 마케팅은 틱톡에서만 1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끌어 모았고, 덕택에 그는 현재 매달 약 600만 위안(약 1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과거에도 종종 여성용 하이힐을 신고 포즈를 취하거나 활보하는 남자들을 본 적은 있었지만 이를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해 돈벌이로 삼은 경우는 아마 그가 처음일 듯싶다. 출처 ‘스타비디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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