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주민들과 격식을 탈피한 자유로운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장호원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지난 6개월간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청사진으로 이천시의 비상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고 시민들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호원 지역 주민들은 주차문제, 도시 계획도로 개설, 마을 도로 확·포장, 인도 정비사업, 문화예술 지원 등을 건의했고 김 시장은 “건의하신 내용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당장 실현이 어렵다면 관련 조례와 법규 등을 검토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경희 시장은 “시민들이 이천시에 사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 이천시의 변화는 시장 혼자 하기는 어려우므로 시민들의 지혜가 꼭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당부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