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30일에 직통열차 운행 재개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이 재개됐고 뒤이어 11월 1일부터는 제주항공도 일부 노선(△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대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에는 티웨이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가 다시 시작됐으며 △미주 △괌 △사이판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의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서울역에서 미리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역에서 위탁한 수하물은 직통열차로 인천공항까지 옮겨져 항공기에 탑재되며 서울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별도의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출입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성필 영업본부장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공항철도(주)는 계속해서 항공사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