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 규모 14개팀, 70명으로 늘려 지원 예정
[일요신문]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는 '2023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가 지역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12곳 광역문화단체 중 최대 규모인 5억 5500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지역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과 참여 예술인들의 매칭으로 팀을 이뤄 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의 가치와 예술 직무 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전년보다 8000만원 증가한 총 5억5500만원이다. 총 14개 기업·기관(마을)과 참여 예술인 70명 규모로 2개 팀 10명을 확대 지원한다.
진흥원은 3년 동안 34개 팀 163명의 예술인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과 협업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문화예술본부 박순태 본부장은 "이번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기관·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실천적 사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협업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확대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 공모는 다음달초부터 시작된다. 참여 대상은 대구지역 기업·기관(마을)·예술인이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자이어야 한다.
문의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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