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A매치도 남미 국가와 예정
대한축구협회는 "3월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첫 상대가 콜롬비아로 정해졌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A매치이자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3월말 A매치 기간 중 콜롬비아전은 24일로 정해졌다.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콜롬비아전 이후 치러질 두 번째 A매치 또한 남미 국가와 치를 예정이다. 앞서 A매치 상대 예상으로 남미 국가가 점쳐졌다.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는 유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일정을 치러야 하고 북중미의 경우 네이션스리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협회는 그간 남미 국가들과 친선전을 조율해 왔다. 일각에서는 한일전 성사 가능성도 언급했으나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친선전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다. 손흥민, 이강인 등을 비롯한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다수 합류한다.
첫 상대 콜롬비아는 최근 만남을 반복하고 있는 남미 국가다. 그간 7회의 A매치 중 5회를 2006년 이전에 치렀다. 하지만 지난 2017년과 2019년 짧은 간격을 두고 국내에 초청해 친선전을 치렀다.
최근 두 경기에서 손흥민이 모두 골 맛을 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2017년 경기에서는 멀티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의 2019년 경기에서는 이재성과 각각 1골씩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대표팀은 2-1로 승리를 거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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