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은 이상민 표 떡국으로 새해 아침을 즐기던 중 누가 더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지 '불행 배틀'을 시작했다. 마트에서 과자 하나 사려다 27만 원을 뜯긴 김준호의 불행을 시작으로 돌싱들의 대환장 불행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탁재훈은 모든 불행을 한 방에 눌러버린 역대급 짠내나는 에피소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 멤버들은 누가 연예계를 은퇴해야 할 사람인지 '은퇴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녹화에 내가 없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 "내 담당 카메라 감독이 3주 연속 웃는 걸 본 적이 없다" 등 짓궂은 질문이 이어지자 은퇴 위기에 놓인 한 멤버가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사태까지 발생해 눈길을 끈다.
한편 '돌싱포맨'은 사랑 찾기 마지막 여정으로 괌의 '하트 바위'트레킹을 떠났다. 극악의 난이도에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쏟아져 스산한 기운이 감돌았다.
이런 가운데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맏형 탁재훈이 자취를 감춰 사상초유의 실종 사태까지 벌어졌다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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