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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벌거벗은 한국사](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208/1675847066006422.jpg)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관직 생활만 73년에 달했는데 신하로서 모신 왕도 7명에 이른다. 고려시대엔 품계도 없던 말단직이었던 황희가 어떻게 조선 조정의 가장 높은 관직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한편 왕으로부터 무한신뢰를 받으며 관직자로 꽃길을 걸었던 황희는 말 한 마디 때문에 유배를 떠나기도 했다. 또 좌의정에 오른 황희가 돌연 감옥에 갇히게 된 충격적 사건의 진실도 살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희는 왕의 대체 불가한 신하로 87세까지 은퇴할 수 없었는데 실록에 기록된 사직 요청만 10여 차례에 달한다고. 번번이 사직 퇴짜맞은 황희는 결국 온갖 이유로 사직을 청하기에 이른다.
87세가 될 때까지 은퇴할 수 없었던 조선의 '일잘러' 황희의 사직 프로젝트를 낱낱이 벗겨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