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는 납치된 채 오창석과 마주했고 "언제까지 마 회장 개로 살거야?"라고 물었다. 오창석은 "개가 될지 주인이 될지 두고 봐야 아는거지"라며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이에 장서희는 "주인이 되게 해줄게. 평생 유지호로 살 수 있게 해줄게. 방법이 뭔지 알아? 마 회장 죽이고 네가 유심원 주인이 되는거야. 어때 내가 도와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그것도 구미가 땡기네. 어떻게 얘기는 들어볼까요?"라며 동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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