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출동한 제작진들과 긴장으로 손에 땀이 흥건해진 이수민. 아버지가 퇴근할 시간이 다가오자 이수민은 "온몸이 추워. 오한이 오네"라며 어쩔 줄을 몰랐지만 둘을 지지해 온 이수민의 어머니 김외선 씨는 "수민이 아빠랑 같이 '미스터트롯2'를 보면 혁이한테 친근감이 더 들 수도 있잖아"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
그런 가운데 이용식이 집에 들어왔고 그는 사방에 설치된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에 화들짝 놀랐다. 촬영이 있는 줄 전혀 몰랐던 이용식은 아내를 향해 "동지라고 팥죽 먹으러 오라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투덜거린다.
한편 제작진에게는 "촬영 다 끝난 거 아니었어"라고 물어보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수민에게는 "너 비밀이 너무 많아"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날렸고 급기야 "미워 죽겠다"는 말까지 남겼다.
과연 '미스터트롯2' 첫 방송에 대한 이용식의 반응이 무엇이었는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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