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도내 최초로 저소득(기초생활수급권자) 5654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지급했다.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기초생활수급권자)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한시 긴급 난방비 지원은 지난 3일 6억원의 예산이 긴급 편성됐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생계에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내에서 가장 먼저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는 취약계층의 고충을 세밀하게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한시 긴급 난방비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및 도시가스요금 할인과는 별개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