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17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원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217/1676622077179742.jpg)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기념사를 통해 “이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야할 때”라며 “최근 가속화되는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자경험을 극대화하는 스마트병원 구축에 한 걸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9년 간 병원 발전의 밑바탕에는 교직원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 교직원들 누구나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교직원들도 생명존중이라는 가톨릭 의료기관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인천 서북부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해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메르스, 코로나19 등 지역 내 재난상황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거점병원의 역할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나눔의료,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지속 성장을 위한 의료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