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을 맞고 자란 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를 꼭 닮은 빵을 만드는 김민희(30) 달인. 그녀의 빵을 맛보려는 손님이 많다보니 빵 만드는 손길이 분주하다.
으깬 고구마를 돌돌 굴려 모양을 잡는 달인. 한 손바닥만 사용해 끝은 가늘게, 중간은 볼록하게 만든다. 달인이 놀라운 손바닥 기술로 만들어낸 빵은 고구마와 흡사해 빵인지 고구마인지 헷갈릴 정도란다.
손바닥으로 고구마 빵을 만드는 김민희 달인을 만나본다.
이어 경북 포항을 찾는다.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포항에서 해산물만 맛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맛있기로 정평이 난 떡볶이집이 있으니 40년 동안 한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떡볶이를 만들어 왔다는 곳.
두툼하게 썰린 떡이 입안에 쫄깃하게 달라붙고 달짝지근하고 매콤한 떡볶이 양념이 입안에 착착 감긴다. 새빨간 떡볶이 양념 소스에 핫도그를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투박하고 소박해 더 정겨운 분식 한 상. 포항을 넘어 전국을 평정할 떡볶이를 맛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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