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입단 이후 첫 경기…NBA 도전 지속
이현중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NBA G리그 오스틴 스퍼스와의 경기에 나섰다.
앞서 이현중은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입단해 주목을 받았다. NBA 스타 스테픈 커리의 모교 데이비슨 대학을 거쳤고 G리그 구단 또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구단에 입단했다.
이현중은 G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날 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틸 1개 턴오버 2개 블록슛 1개를 추가하기도 했다.
슛 성공률 면에서는 기대를 밑돌았다. 야투 10개를 시도해 2개만을 성공시켰으며 3점슛은 5개를 던져 1개를 넣었다. 득실마진 -3을 기록했다.
장기간 실전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다. 리바운드 등 수비 면에서 기여하며 감각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NBA 입성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G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큰 무대에 노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부상을 당한 그는 지명에 실패했다. 국내에서 재활 과정을 거쳐 다시 미국으로 넘어갔다. G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인다면 상위 구단인 골든스테이트 포함, 투웨이 계약 등으로 타구단까지 NBA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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