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숙이 "멤버 중 드라마를 많이 해본 사람은 홍진경"이라고 하자 홍진경은 기다렸다는 듯이 "나는 박지은 작가님의 페르소나"라고 밝혔다.
'별에서 온 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의 친구로 출연한 홍진경은 "다른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다 고사했다. 나는 박지은 작가, 전지현과 트리오다"라고 주장해 주우재는 마시던 커피를 뿜었다.
이에 홍진경은 "박지은 작가와 최은영 작가(홍김동전 메인 작가)를 존경한다. 나 써주는 작가님이 최고"라고 말 한 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3' 찍자고 해도 안 한다"며 굴하지 않는 강한 패기를 보였다.
홍진경과 김숙은 '선덕여왕'의 덕만과 미실 역할로 연기를 한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미실 패러디 '비실'로 분한 홍진경은 ‘선덕여왕’ 대사를 완전히 외워 준비된 연기파 배우의 면모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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