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이스크림 등 간식류도 출고가 인상분 반영돼 올라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고추장과 조미료 제품 출고가를 다음달 11일부터 평균 8.4% 인상한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주부터 이미 인상된 가격이 적용됐다.
편의점 기준 해찬들 태양초 골드고추장(500g)은 9900원에서 1만 400원으로, CJ쇠고기다시다명품골드(100g)은 4300원에서 4800원으로 500원 오른다.
풀무원샘물의 생수 가격도 오른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샘물과 풀무원샘물 워터루틴 제품의 출고가를 내달 1일부터 5%씩 인상한다. 제주도개발공사도 이달부터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렸다.
아이스크림, 과자 등 간식류 제품의 출고가 인상분도 3월 1일부터 편의점 가격에 반영될 예정이다. 편의점 기준 빙그레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의 편의점 가격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고, 해태아이스크림의 누가바와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 등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원부재료, 포장재 단가,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 상승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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