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대금 2125억 원…내달 23일 거래 종결
거래는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다올인베스트먼트 정기주주총회일에 종결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금융의 15번째 자회사로 편입된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네트워크)에 뿌리를 둔 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벤처캐피탈 특성상 맨파워를 관리하는 것이 PMI(인수 후 통합)의 핵심”이라며 “다올인베스트먼트의 경영진, 조직 운영, 투자의사결정, 성과보상 등 현재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자율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파견인력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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