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역대 대통령 캐릭터화 “가장 닮은 인물은 아이젠하워”
그가 공유한 대통령들은 당장 픽사 만화 어디에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한 모습들이었다. 짐보르스키는 “나는 수년간 텍스트든 이미지든 이런 종류의 예측 알고리즘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용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침 ‘대통령의 날’을 맞아 주말에 쉬는 동안 AI를 이용해 대통령 캐릭터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AI 서비스 프로그램인 ‘미드저니 v4’를 이용해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그 결과 대통령들의 특징들을 거의 그대로 살린 그림들이 완성됐다. 가령 도널드 트럼프의 휘날리는 금발머리나 버락 오바마의 굳게 다문 미소 등 각각의 특징들을 잘 집어냈다. 다만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별명 그대로 '테디'로 받아들여서 진짜 곰 인형으로 표현하는 등 웃지 못할 결과물도 나왔다.
가장 그럴듯하게 묘사됐다고 생각하는 대통령에 대해 짐보르스키는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비슷하게 묘사된 인물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다”라고 평가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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