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 '말'은 영향력 그 자체…"리더 격 드러내고, 언술뿐만 아니라 언품까지 갖춰야"
-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간의 '소통·교감'…이를 위한 것이 바로 '말'에 대한 교육
- "10대부터 70, 80대까지 교육 받을 수 있는 이들 만나고 싶어"
- "교육은 주입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지원이다"
이윤지 대표원장은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부회장 △GNE에듀플랫폼 진로적성센터 소장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은 전문가이다. 이전 말하기교육연구소 센터장, The Peninsula Tokyo 호텔리어, 대한프레젠테이션협회 공인강사, 일본어 통역사로도 활동한 그녀는 'CEO스피치, 리더의 말하기'에 주력하고 있다.[일요신문] 대구 스카이승무원학원('스카이')은 공항 같은 실내에는 'SKY STEWARDESS'라는 금빛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SKY AIR LINES'가 새겨진 벽면은 마치 항공기를 연상시킨다. 깔끔한 승무원 복장을 한 마네킹 사이에 아기자기한 항공기 모형은 반사된 조명으로 눈부시다. 비행기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항공실습실, 전면이 거울로 깔린 헤어·메이크업실, 카메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워킹실 등이 3~4층에 배치됐다.
'스카이'는 국내·외 항공사 출신 및 항공실무 강의 경력 평균 7년 이상의 탄탄하고 알찬 경험으로 이루어진 강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국내 메이저 항공사, 외국 항공사, LCC 항공사 채용에 관련한 면접 대처능력, TOEIC, 영어 필기(외항사 대비), 영어 듣기, 영어인터뷰, 중국 HSK 자격증 취득과정 등 1차 면접에서 최종 합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풍부한 경험의 강사진, 깔끔한 실내환경으로 한 차원 높은 승무원 세계로 이끌고 있다.
"흘러넘치고, 차고 넘치는 '말의 인플레이션 시대' 속에서 저와 함께한 이들의 말은 언제 어디서나 빛나길 원해요. 현재 스카이는 승무원 양성 뿐만 아니라 어떤 교육 분야에서 든 교육의 가장 최첨단에 있는 글로벌 스카이교육그룹으로 순항 중입니다."
"CEO의 말은 영향력 그 자체입니다. 리더의 격을 드러내고, 언술뿐만 아니라 언품까지 갖춰야 하죠. 많은 이들을 선도해가는 경영자라면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이 실려야 해요. 다양한 이슈를 함께 사유하고, 각 개인의 사유에서 걸러 나온 통찰(insight)을 타인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게 도와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죠."
이 대표원장의 수업 포인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의 3요소'처럼 insight speech(통찰 화술)의 내적 컬러, 보여지는 시각적 연출까지의 일치이다. 이너뷰티(inner beauty)와 아웃뷰티(out beauty)가 함께하는 곧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말'로써 키우는 것이다.
"이윤지 원장님 수업을 들으면 인간이 바뀌어요"
이 원장으로부터 강의를 들은 경영자들의 평가다. 1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은 이 원장으로부터 '언어에 담긴 가치'를 배운다. 단순히 승무원뿐만 아니라, CEO, 입시면접, 심리스피치, 퍼블릭·프레젠테이션, 창업교육(IR피칭),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는 물론 대학·기업의 취업서류 코칭과 면접, 조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소통, 성격심리 DISC, MBTI, 에니어그램 교육 등도 함께 녹여낸다.
이 원장는 "그저 똑똑한 말 유창하게 늘어놓는 게 아니라, 타인에게 부드럽지만 나를 지킬 줄 아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언어, 때로는 날카롭지만 따스함이 공존하는 언어, 똑똑하면서도 우아한 언어로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면서, "스스로 성찰하고 사유하는 과정에서 나온 생각들을 말로써 표현해내는 과정이라고 보면 더 정확하다"고 강조한다.
제휴 대학과의 연계도 눈길을 끈다. '스카이'는 영남대, 경북대, 영남이공대, 경일대, 계명대, 경주대 등 전국 66여 곳의 대학과 제휴를 맺고 학업은 물론 취업 연계도 돕는다. 평생 교육 시대에 발맞춰 폭넓은 연령층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하고도 획기적인 교육 콘텐츠는 이미 마련된 상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간의 '소통'과 '교감'이며, 이를 위한 것이 바로 '말'에 대한 교육일 것입니다."
이 대표원장은 "말은 나의 의식을 드러내는 것이고, 말은 나 그 자체이다. 누구도 자신의 언어가 허공에 맴돌기를 원치 않다"라며, "내 말을 듣는 누군가에게는 내 말이 그 마음에 닿기를 바라고, 그 속에서 영향력이라는 꽃을 피우길 원할 거라"고 전하고 있다.
수용과 포용이 필요한 '수렴의 시대'에 플라이트어텐던트(FA·Flight Attendant)의 꿈을 키워주며, 기업·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구 스카이승무원학원(Sky Stewardess Service Academy) 이윤지 대표원장을 '일요신문'이 만났다.
― '이윤지 대표원장'을 소개해 달라
"12년차 커뮤니케이션(스피치) 교육자로 여전히 매일 성장 중인 스카이교육그룹 대표원장이다. 어렸을 때부터 말과 글로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지금은 그 꿈을 이루었고, 또 하루하루 더 나아지는 스스로가 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교육생들을 만나고 있다. 제 교육으로 변화한 교육생이 누군가의 삶에 변화를 주기를, 혹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저 똑똑한 말을 유창하게 늘어놓는 것을 원치 않고, 타인에게는 부드럽지만 나를 지킬 줄 아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언어, 때로는 날카롭지만 따스함이 공존하는 언어, 똑똑하면서도 우아한 언어로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끼치기를 원한다. 우리가 힘 있는 말하기를 하고 싶다면 늘 사유해야 하며, 사유한 것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저의 교육은 스스로를 성찰하고 사유하는 과정에 나온 생각들을 말로서 표현해내는 과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 스카이승무원학원의 주된 서비스는 무엇인가
"누구도 자신의 언어가 허공에 맴돌기를 원치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 말을 듣는 누군가에게는 내 말이 그 마음에 닿기를 바라고, 그 속에서 영향력이라는 꽃을 피우길 원할 거다. 흘러넘치고, 차고 넘치는 말의 인플레이션 시대 속에서 저와 함께한 이들의 말은 빛나기를 원한다. 말은 나의 의식을 드러내는 것이고, 말은 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표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비전이다. 모든 사람들은 소중하고 가치롭다. 우리가 내 자신을 말로서 잘 표현할 때, 삶이 더 풍요로워짐을 믿고 있으며, 또한 내 자신을 말로 잘 표현할 때, 타인과의 소통에서도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저는 나와 잘 소통하는 법, 타인과 이어지는 소통에 대해 알려드리고 있다."
― '이윤지'가 교육을 하는 이유에 대해
"10대의 방황했던 시절 때, 선생님의 한 마디로 인생이 180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저 역시 커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는 한 마디를 할 수 있다면 그로써 제 인생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고, 교육을 통해 그 일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여기고 있다. 최해련 대표 이사님(저희 이모십니다^^)을 이어 '스카이'라는 교육기관을 기존의 승무원 교육에서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다양한 파트에서 활약하는 멋진 교육그룹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목표는 글로벌 스카이교육그룹이다. 교육이라면 스카이가 떠오르는 그런 공간으로, 10대부터 70, 80대까지 교육받을 수 있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콘텐츠로 많은 이들을 만나고 싶다."
― 가치관과 철학은
"'말을 바꾼다는 것은, 나를 바꾸는 일이다' 라는 교육철학으로, 스카이의 교육을 받고, 타인에게 영향력을 주는 삶들이 많아지길 바라고 있다…그런 것이면 참 좋겠다. '교육은 주입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지원이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자립을 위해 돕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한편 SKY교육그룹은 30년의 교육철학으로 지켜온 프리미엄 교육기관이다. 전국최초 승무원 학원이라는 Identity로 시작해 1000명 이상의 승무원을 배출해 냈고, 여전히 서비스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는 업계 1위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교육그룹은 국내외 승무원 양성 뿐 아니라 총 4가지의 교육파트로 구성되어 대구경북지역의 NO.1 교육기관으로 교육파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은주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