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올리언스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존 라무란(65)은 일명 ‘에그맨’으로 불린다. 이름 그대로 달걀 껍질을 소재로 해서 작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30년 넘게 오로지 달걀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고 있는 그의 모델들은 유명인사들이 주를 이룬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데이비드 베컴, 버락 오바마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모델로 하고 있다. 또한 몸통은 나무나 도자기로 만든 달걀을, 그리고 머리는 속을 비운 거위 알을 사용한다. 작품의 가격은 개당 37달러(약 4만 2000원)부터 300달러(약 34만 원)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