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단에 따르면, 중·소 외항선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은 척당 최대 1천만원 한도에서 엔진출력제한장치(기계식, 전자식, 축출력)와 부수 장비 설치비용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500여 척의 선박에 대해 15억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한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 사업‘은 정부가 인증하는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8척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총 140억원이 지급된다.
정부 지원을 받고자 하는 선사 및 건조 사업자는 각 공고에 해당하는 구비서류를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공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또는 검사관리실에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준석 이사장은 “국내·외 해운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중·소 선사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공단이 우리나라 조선 및 해운업의 지속적 발전을 지원해 나가는 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선박 대상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과 내항선박의 ‘친환경선박 인증 및 보급지원’ 등의 정부정책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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