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명, 공통점은 이 대표와 엮였다는 것뿐”
경기도 전 비서실장이었던 전 아무개 씨는 9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 씨는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논란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데스노트-라스트 네임’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5번째다. 무섭다. 더 무서운 것은 데스노트가 더 있느냐 하는 것이다. 진짜 무서운 것은 ‘데스노트-라스트 네임’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 이재명 대표의 말이다”라며 이 대표가 2015년 국가정보원 민간인 사찰 의혹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직원을 두고 한 트위터 글을 소환했다.
관련 업무를 맡았던 직원은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는 글을 유서에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 않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라고 했다.
박 의원은 “5명은 무슨 잘못 했나. 공통점은 이 대표와 엮였다는 것뿐이다. 이 대표가 8년 전 자신의 물음에 답할 때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문사 진상규명위라도 설치해야 하나. 아수라는 ‘영화가 아니라 다큐’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 엔딩씬은 공교롭게도 ‘시장 비서실장’의 빈소였다. ‘아수라2’는 제발 5명으로 끝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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