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핵심 추진 사업을 두고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10일 웅비관에서 열린 협의회에선 이달 1일 자로 임용된 교육연구관, 지원청 국·과장, 본청 장학관 소개, 교육·정책국장의 부서별 핵심 추진 사업 안내, 업무개선 사례 공유,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국은 △인사 관련 규정 안내 △교·수·평·기 일관성 강화 △따뜻한 행복교육 실천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학교급식비 지원 계획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 운영 △학생 도박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안내했다.
정책국은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교육력 제고 △늘봄학교 운영·단계적 확산 방안 △장애학생 자립생활교육관 꿈담채 운영 △AI 영어학습시스템 활용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 사업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등을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교육활동 회복을 위해 각자의 역량을 잘 발휘해 달라"면서, "2023년 경북교육청 핵심추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급식시설 안전 종합 대책 발표…900억 투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를 위해 급식환경개선에 900억 원을 투입한다.
노후 급식소를 철거 후 신축·전면 현대화 사업에 61교, 620억 원을 들인다.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검 항목인 환기시설 개선에 160교, 180억 원을 투입한다.
급식시설 노후 정도, 3식 학교, 급식 학생수가 많은 학교 등을 우선 순위로 3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해 모든 학교의 노후 환기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쾌적한 조리실 환경, 작업 노동력 절감, 호흡기 건강보호에 중점을 두고 노후 기구·시설 개선에 91억 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특히 가스기구에서 전기기구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 중이다.
업무가 가중되는 3식 급식학교 등에 150여 명의 정원을 추가 확보해 업무 완화도 돕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인력 배치를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적극행정 활성화 나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실시한다한다.
이 실행 계획은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제도 활성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소극행정 예방·혁파 △적극행정 문화 확산·소통 강화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14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적극행정 공무원이 불이익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운영한다. 소송지원·배상공제 가입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보호·지원하는 동시에, 소극행정은 현장 점검을 통해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승진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올해는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권역별 적극행정 연수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운영해 직원 역량 높이고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적극행정 실천 다짐 캠페인'으로 인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되도록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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