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대구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을 통해 청년 신체건강증진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이달 20~24일 모집해, 4월 초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은 바우처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구시에서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 2곳의 사업단에서 청년 신체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청 산격청사](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316/1678934552844319.jpg)
16일 시에 따르면 지원자들의 인바디를 측정(체성분 검사) 후 BMI(체질량) 지수가 23 이상 18.5 미만인 과체중 또는 저체중 청년들을 대상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24만 원 서비스 비용 중 본인부담금(2만 4000원)만 납부하면 3개월간 생활스포츠지도사, 전문스포츠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들에게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단 관리 등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신분증과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및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대구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