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는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요즘 외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내 공간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유해성 또한 높은 만큼 공기청정기 구매 시 청정 성능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 대부분의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필터 여과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필터 방식은 오염된 공기를 공기청정기 내부의 팬을 이용해 빨아들인 다음 필터를 활용해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다시 배출하는 구조이다. 필터식 공기청정기는 청정 필터의 성능과 교환 주기에 맞춘 필터 관리, 사용 권장 면적을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효과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필터는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가 있는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공기청정기 필터는 보통 머리카락, 큰 먼지 등을 걸러주는 ‘프리필터’, 공기 중의 악취를 제거해 주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황사 등을 걸러내는 ‘집진필터’ 등으로 구성되며, 필터의 성능이 공기청정기의 성능과 직결된다.
코웨이는 정수기와 더불어 독보적인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라는 이름 자체가 생소하던 1995년 '카나리아'라는 제품을 선보이며 공기청정기 사업을 시작한 코웨이는 2001년 업계 최초로 렌탈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공기청정기 대중화를 주도했다.
30년에 걸친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사업 노하우는 필터 기술력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코웨이만의 혁신적인 필터 기술이 집약된 ‘에어클린항균 필터시스템’과 ‘에어매칭 필터’가 대표적이다.
노블 공기청정기에 적용된 ‘에어클린항균 필터시스템’은 특허 받은 4D 입체필터 구조로 4면에 단계별 필터(4D프리필터, 더블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탈취필터, 에어클린향균필터)를 장착해 보다 뛰어난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코웨이 에어클린항균 필터시스템은 머리카락 굵기의 만분의 일 사이즈인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뿐만 아니라 필터 내에 세균∙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을 적용해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까지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필터이다.
코웨이는 생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내 공기 관리가 가능한 고객 맞춤형 ‘에어매칭 필터’까지 선보였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 공기 속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축적한 약 1960억 개의 공기질 연구를 기반으로 상황별 오염물질 감소에 특화된 필터인 ‘에어매칭 필터’를 개발했다.
코웨이 에어매칭필터는 알러겐필터, 이중탈취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펫필터, 매연필터, 새집필터 등 6가지로 집안 공기 관리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냄새와 털 날림이 걱정된다면 펫필터를 장착해 사용하면 된다. 해당 필터는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 제거에 특화된 필터로 냄새를 유발하는 해당 물질을 약 96%까지 제거한다.
또한 집먼지진드기나 알레르겐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알러겐 필터, 새집이나 인테리어 공사로 발생되는 유해물질 제거에 특화된 새집 필터 등 실내 상황이나 계절에 따라 가장 적합한 필터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사용을 통한 공기질 개선 연구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코웨이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함께 병원 공기질 진단 및 평가 연구를 진행했다. 새로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의 실내 공기질 상태를 파악하고, 공기청정기 제품 설치 후 공기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자 기획됐다. 과제 진행 결과, 공기청정기 설치 전과 비교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부유세균, 곰팡이,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공기질 관리 항목이 대부분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약 41% 저감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30년 공기청정기 사업 노하우와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기 청정 필터 및 실내 공기질에 대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mh05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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